한 곳에서 해결되지 않아 여러 병원을 거치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디서 무엇을 들었는지 뒤섞이기 시작합니다.
그동안의 이야기를 A4 한 장으로 줄여 두면 새로 가는 곳에서 같은 설명을 반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간 순서로 줄만 세웁니다
표를 만들거나 꾸미실 필요가 없습니다. 날짜와 어디를 갔는지, 무엇을 들었는지 한 줄씩 위에서 아래로 적으면 됩니다.
정확한 날짜가 기억나지 않으면 “지난 봄쯤”처럼 적으셔도 됩니다. 순서만 맞으면 읽는 데 지장이 없습니다.
들은 말은 그대로 옮깁니다
이해한 대로 바꿔 적으면 원래 뜻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억나는 표현을 그대로 옮겨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무슨 뜻인지 몰라 적어만 두신 말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그런 부분이 확인해 볼 지점이 됩니다.
받은 검사와 처치를 구분해 적습니다
검사를 받은 것과 처치를 받은 것은 다릅니다. 두 가지를 섞어 적으면 어디까지 확인이 끝난 상태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엑스레이 찍음”, “물리치료 다섯 번” 처럼 종류와 횟수만 적어도 충분합니다.
약은 이름과 기간을 함께 적습니다
어떤 약을 얼마나 드셨는지가 앞으로의 판단에 들어갑니다. 이름이 어려우면 봉투를 사진으로 남겨 두시면 됩니다.
중간에 끊으셨다면 그것도 적어 두세요. 왜 끊으셨는지까지 있으면 더 좋습니다.
영상자료는 따로 챙깁니다
CD나 파일을 받으신 적이 있다면 한 장짜리 정리와 함께 가져오시면 됩니다. 원본이 있으면 다시 찍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디서 언제 찍었는지 겉면에 적어 두시면 찾기가 쉽습니다. 파일로 가지고 계시면 이름에 날짜만 넣어 두셔도 됩니다.
맨 아래에 지금 상태를 적습니다
지난 이야기만 있으면 오늘이 어떤지는 알 수 없습니다. 마지막 줄에 현재 가장 불편한 것 하나를 적어 두세요.
지난 기록과 오늘 상태가 한 장에 같이 있으면 그 사이에 무엇이 달라졌는지 바로 보입니다.
한 장을 넘기지 않습니다
길게 쓰면 읽는 데 시간이 걸려 오히려 진료 시간을 먹습니다. 한 장에 담기도록 줄여 주세요.
빠진 부분은 물어보면서 채워 나가면 됩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 곳을 거치셨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한 정보입니다. 숨기실 이유가 없고, 오히려 정리해 오시면 판단이 빨라집니다.
창원한방병원 정보를 찾아보실 때도 그 한 장을 함께 챙겨 두시면 첫 진료에서 다뤄지는 범위가 달라집니다.
